컴퓨터 직접 고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

2016. 11. 30. 09:28 고장/수리

컴퓨터의 조립이 쉬워지고 간단해지면서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사람은 그리 어렵지않게 컴퓨터 조립을 합니다

포맷이야 국민수리법(?)이 되어 중학생들도 쉽게 도전하는 분야가 된지오래고, 포맷에 버금가는 도전분야가 컴퓨터조립이라 할 수 있죠

컴퓨터조립이 좀 쉬워지기 시작하면, 자잘한 고장증상을 직접 고쳐보기에 이릅니다

필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수리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정보를 찾아보면 수리 또한 쉽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몇개를 쉽게 처리하다보면, 이제 자신감이 넘쳐흘러 무모한 도전을 하기 시작하고, 그것이 잘못되면 크나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하지만, 컴퓨터를 대형가전으로 인식하지 않기에 무모한 도전은 심심찮게 볼 수 있죠

관심분야에서 과감한 도전과 실험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과유불급의 원칙은 피해 갈 수 없는법이죠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로, 주의사항이 반드시 표기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통해 전원을 각 부품에 공급하지만, 직접적으로 전원을 1차적으로 공급받는 부분은 파워서플라이 때문에 가장 위험한 부품이라고 볼 수 있죠

임의로 분해,커버를 열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명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어느 파워서플라이든지 대동소이한 내용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만큼, 위험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컴퓨터부품이 간단한 삽입방식이고,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기때문에 고장이 나면 해당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지 이미 오래 되었기에, 부품을 일일이 수리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저렴한 파워서플라이는 가격이 소모품수준으로 떨어져서 구지 뚜껑을 열고 수리하는데 큰 의미도 없으며, 제조사조차도 폐기처분과 교환의 방법을 사용하니까요

 

 

 

 

 

 

 

 

 

 

 

 

 

파워서플라이로 인한 사고발생시 1억원의 책임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조건은, 임의개조/분해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자체적인 결함이나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죠

컴퓨터고장에 대해,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리하려는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어느선을 넘어버리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컴퓨터도 전자제품입니다

전기와 관련된 제품은, 아무리 조심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부품의 제거와 삽입/교체는 반드시 전원을 제거하고 시도할 것이며, 파워서플라이는 경고문구를 의식하여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면 컴퓨터 조립과 수리는 그리 어려운일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