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블루스크린 해결법은 하드웨어에 있다

2015. 2. 9. 08:00 고장/수리

 

윈도우 XP 시절 사용자의 가슴을 덜컥 내려앉게 만들었던 블루스크린은, 윈도우7 에서도 여전히 그 위력(?)을 발휘하곤 한다

구조적인 차이인지, 상대적으로 오류가 줄어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윈도우 XP 보다는 그 출현(?) 빈도가 좀 낮아진 듯 느껴지긴 한다

어쨌든, 저 따위 블루스크린은 우리에게 필요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뭔가 고장에 대한 이상신호를 표현해 주는 것이니 참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블루스크린에 대한 해결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처음에 웬만한 사람들은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을 시도하여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블루스크린의 절반이상은 하드웨어에 그 원인이 있다

포맷에 허비하는 시간보다 하드웨어적인 접근으로 시간낭비를 줄이는 것도 또 다른 혜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부팅직전 블루스크린을 띄우며 부팅이 불가능한 컴퓨터는 일단, 배드섹터나 그래픽카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시점의 아주 미묘한 차이도 고장 원인판별에 반드시 참고를 해야 한다

부팅직전에 나타나는지, 바탕화면을 띄우고 나타나는지, 사용중에 규칙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점검 부분은 달라지고, 결과 또한 달라지게 된다

바탕화면을 띄우고 즉시 블루스크린을 이번 컴퓨터는 그래픽카드를 먼저 점검한 후 이상이 없어, 메모리를 점검해 보았다

지우개신공을 열심히 펼친 후, 장착을 했지만 마찬가지여서 메모리를 다른것으로 교체하였다

 

 

 

비정상적으로 꺼진 컴퓨터에서 볼 수 있는 낮익은 화면이 나오더니, 그 다음에는 디스크체크까지 진행하는 화면이 출력된다

 

 

디스크체크가 끝나니 암호를 넣으라는 반가운 화면이 출력되고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부팅후에도 불규칙적으로 블루스크린을 띄웠던 놈이기에, 몇십분을 각종 테스트를 하면서 지켜보니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스크린은 프로그램에서 보내는 명령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한다면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이 이루어지는 것도 잘못되었다 할 수는 없지만, 하드웨어와의 연동으로 구동되는 컴퓨터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근본적인 문제는 하드웨어의 접근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할 수 있겠다

윈도우7 블루스크린뿐 아니라, PC의 고장증상에는 반드시 하드웨어적인 접근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