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공유기가 컴퓨터를 고장낸다?

2015. 2. 21. 08:00 하드웨어

 

컴퓨터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열' 이고, 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컴퓨터는 수명이 짧아지거나 고장이 쉽게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컴퓨터 부품자체의 열은 해당 부품에 장착된 쿨러로 인해 나름 열을 해소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과열을 체크하지 못하고 고장의 원인을 찾는데 애를 먹게 마련이다

인터넷을 위한 모뎀과 공유기까지 두개의 장비는 대게 윗 사진처럼, 나란히 포개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두개를 포갠것도 모자라 테이프나 끈으로 단단히 동여매, 절대 분리가 안되게 만든 경우도 보게 된다

전기를 이용한 모든 제품에는 열을 발산하게 되어있고, 인터넷 모뎀과 공유기 역시 생각보다 많은 열을 내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모뎀과 공유기에 대한 개념이 컴퓨터의 일부분처럼 생각되어서인지, 위의 사진처럼 항상 컴퓨터본체 위에 포개져 놓여진 모습이 대부분이다

이런것이 컴퓨터본체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당장은 주지 않겠지만, 열을 다스려야 하는 컴퓨터에 외부기기로부터의 추가로 받는 열은 분명,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터넷모뎀과 공유기는 반드시 붙여놓을 필요도 없고, 또한 컴퓨터본체 위에 놓여질 필요도 없다

인터넷 연결선의 허용치(보통 1m~1.5m)내에서 가급적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겠다

앞서 언급했듯, 전기를 이용한 모든 제품들은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할 수 밖에 없고, 그 열을 잘 다스려야 부품자체 고장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수 있으며, 제품의 수명과도 관련이 있을수 있다

컴퓨터가 어떤 이상을 보이기 전, 주변에 열을 더해주는 다른 제품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고장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