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고장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이 부품을 의심하자

2016. 10. 31. 16:43 고장/수리

 

컴퓨터의 수많은 고장증상이 있지만 결국 원인은,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열가지가 채 안되는 부품중 하나이다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부품으로 접근해 고장수리를 시도하고 이것이 맞아 떨어지면 손쉽게 고장수리가 가능하지만, 애매한 고장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심적고통(?)과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예를 들면, 고장증상이 3~4일이나 일주일에 한번씩 나오는데 이마져도 각기 다른증상으로 나타나거나 뭔가를 만져주면(메모리 등) 잘 되는듯 보여지는 그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참으로 애매하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고 불규칙적이며 애매한 증상을 보인다면, 마지막으로 지적당하는(?) 부품은 메인보드일 것이다

특정부품의 원인으로 고장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몇가지 이내에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며 애매한 증상을 보인다면 대부분 메인보드로 접근하게 된다

모든 부품을 품고 유기적으로 동작하게 연결해주는 센터같은 부분이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할 것이다

 

 

 

그러나, 메인보드보다 앞서 기능을 컨트롤 하는 부품이 있는데 이놈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파워서플라이는 단순히 전원만 공급해주는 부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로 움직이는 부품들은 전압이나 전류의 작은 차이가 생긴다면 예측하기 힘든 증상들을 불규칙적으로 보여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무리 비싸고 제조사가 유명하다고 해도 이 부분을 무조건 피해 갈 수는 없다

며칠을 고생하다 메인보드를 교체했음에도 고장증상을 보여 괴로움이 극에 달했다가 결국,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는 고생을 피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