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시동복구 해결법은 하드웨어에 있다

2015. 1. 31. 09:00 고장/수리

 

 

윈도우7 시동복구 메세지가 반복되면서 부팅이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부팅이 도저히 되지 않고 시동 복구 메세지만 반복되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인데,  시동은 곧 부팅이고 시동을 복구한다는 것은 부팅을 복구한다는 것이니,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한 윈도우7이 문제점을 찾아내어 부팅을 복구하려는 것인데, 윈도우xp의 복구콘솔이나 윈도우7의 시동 복구 메뉴는 사용자에게 뭔가를 굉장히 기대하게 만들지만 사실 그 효과는 미미하고도 복잡하다며칠전부터 부팅때 애를 먹이더니 시동복구에서 부팅이 되지 않는다며 가져온 PC는, 다른 컴퓨터에서 봐왔던대로 소프트웨어적 손상보다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긴듯 보였다

 

무턱대고 포맷을 하기보다는 우선, 배드섹터 발생을 의심해 배드섹터 검사/치료를 수행했는데, 역시나 시작부터 엄청난 배드섹터를 발견하기 시작했고 발견과 통과를 반복하면서 30여개를 넘어서, 치료해도 부팅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이 정도의 배드섹터가 발견되면 대게, 물리적 손상에 가까워 치료가 된 듯 보여도 얼마못가 또다시 같은 증상을 반복하게 만든다

일단, 치료를 완료하고 부팅을 해보기로 하고 기다렸다

 

 

배드섹터 리페어가 완료되고 재부팅을 하면, 배드섹터 복구전과 마찬가지로 사진과 같은 시동복구와 표준모드 선택창이 출력된다

어차리 시동복구 메뉴에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표준모드로 윈도우 시작을 선택하고 엔터를 눌렀다

 

모든 배드섹터를 정상섹터로 수정한 후, 재부팅을 했더니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다 

하드디스크의 배드섹터와 연관성이 없어 보여, 죽어라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 해봐야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같은 증상을 보일 것이다

필자가 고장/수리와 관련한 포스팅을 할 때마다 강조했던 부분이,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오류해결 메세지에 의존하지 말고 약간의 참고만 하

라는 것이었다

윈도우에서 보여지는 오류들은 파일 수정이나 윈도우 재설치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오류가 더 많고, 하드웨어로 접근

했을때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반드시 잊지말자 

컴퓨터 고장 증상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고, 같은 맥락에서, 윈도우7 시동복구의 해결책은 하드디스크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