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모니터의 해상도에 대한 설명

2017. 1. 23. 10:46 하드웨어

SD급의 저화질에서 HD를 선보이고, FHD로 고화질의 정점을 찍은듯 했지만 뒤이어 QHD가 출시되더니 이제는 UHD까지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트라의 다음은 무엇이라고 이름 붙일것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네요

QHD는 HD의 4배를 뜻하는 쿼드 HD의 약자입니다

UHD는 일반적으로 4K UHD라고 부르는데, 4K는 FHD의 4배를 뜻하는 것으로,4K UHDFull HD(수직 해상도가 1080라인을 가지며, 모든 프레임마다 수직 라인을 갖춘 순차주사 방식)에 비해 4배인 4K 즉, 4키로 픽셀의 화소수 영상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깨끗하게 잘 보인다고 생각했던 FHD 화질의 4배 좋은 화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픽셀은 해상도를 표현하는 한개의 점을 의미하는데, 표현하려는 점의 갯수가 많을수록 화질은 더욱 촘촘하고 깨끗하게 보이겠죠

UHD의 최대해상도는 3840*2160으로, FHD의 1920*1080에 정확이 두배를 곱하면 나오는 수치입니다

1900개의 점으로 그려진 그림과 3840개의 점으로 그려진 그림의 차이를 생각하면, 선명도에서 어떤 느낌인지 대략 아실것 입니다

해상도는 2배인것처럼 계산되지만, 가로*세로의 결과값을 보면 그 답은 정확히 4배가 되는데요

 

 

 

 

 

 

 

FHD의 가로*세로는 약 2백만개, UHD의 가로*세로는 약 8백만개 답이 산출됩니다

그래서 해상도가 약 4배가 되는 것이지요

HD화질에 놀라워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믿을 수 없는 화질구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촬영한 영상이 실물처럼 부드럽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럼 영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본래 4K는 4096x2160 해상도를 칭하는 이름이었지만 소니 등 일부 업체에서 3840x2160 해상도(4K UHD)를 4K라 칭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4K 해상도 규격, 즉 가로 4000 x 세로 2000 정도의 해상도 규격에 대한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어 오다가, 2012년 전미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의 제안에 따라 3840X2160 해상도 규격이 4K UHD로 명명되었다. 이 규격은 디스플레이나 텔레비전 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영화나 카메라용 규격인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은 4096X2160 해상도를 4K로 정하고 있다. 이 규격은 DCI 4K 혹은 4K로 부르는데, 4K UHD와 구분하기 위해 4K2K로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4K UHD [4k Ultra High Definition] (두산백과)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빠른것은 좋지만, 미처 사용도 못해보고 잊혀져가는 기술들도 많습니다

그냥 아직도 FHD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앞에서는 벌써부터 앞선 기술을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컨텐츠 마져도 미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라, 선두에 나선 기술들은 대중적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을 포기한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4K UHD 해상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단순히 모니터만 구비해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UHD를 지원하는 고가의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도 있어야하고, 편집이나 기타 활용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지만, 소비가 뒤따라야만 가능한 기술들이라는 것이 못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