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Plus 인증 파워서플라이가 갖는 의미

2017. 2. 10. 11:27 하드웨어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의 심장이라고 불리우며, 각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중 하나입니다

전기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기장치인지라, 각종 인증에 관련된 마크나 인증스티커로 제품의 안정성이나 훌륭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저렴한 뻥파워에 인증마크를 보기 힘들고, 비교적 네임밸류가 있는 고급형 파워에 각종 인증마크가 훈장처럼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80Plus 인증이라는 것이 흔하게 보이고 꽤나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오늘은 80Plus 인증이 어떤 것인지, 어떤 능력을 나타내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80Plus 인증이란,전력 효율성이 80% 이상 유지되는 제품에 붙여주는 인증 마크로써, 미국 에너지 효율 인증기관인 Ecos에서 발급합니다

80 PLUS, 80 PLUS Bronze, 80 PLUS Silver, 80 PLUS Gold, 80 PLUS Platinum, 80 PLUS Titanium으로 총 여섯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에너지 효율이 당연히 높아집니다

고효율 테스트를 거친 80 PLUS Bronze등급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80 PLUS Titanium은 9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부하를 단위별로 주었을 때 측정되는 효율에 의해 6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상위등급인 티타늄은 부하를 최고로 주었을때효율이 90%이상 나오게 됩니다

일단 80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단계별 부하는 주는 조건에서 80%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80플러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추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파워서플라이는 무조건 믿을만하고 훌륭한 제품일까?

인증을 획득했음에도 가격이 저렴하다면 무조건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무조건 그렇다' 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인증에 헛점이 있기 때문으로, 샘플로 인증을 통과하고 실제 유통되는 제품은 샘플과 달라도 인증에 관한 부분은 그대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실제 유통되는 제품은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이 많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플래티넘이나 티타늄등급을 받은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20여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안정적이고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하겠지만, 가격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겠죠

수많은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중, 화려한 인증마크로 홍보효과를 누리거나 소비자를 현혹하는 뻥파워도 존재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명예로운 훈장수여자도 그 내막을 알고보면, 박탈해야 하는 경우도 보이니까요...

각종 인증과 테스트를 거친 훌륭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수집이 반드시 필요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