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LED 표시등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

2015. 8. 7. 08:00 하드웨어

 

컴퓨터본체 외부에는 보통, 두개의 LED 등이 존재하고 각각 맡은 기능이 있으며, 의식하고 쳐다본다면 상당히 거슬리는 컬러풀한 빛을 발휘한다

사진에 보이는 네모박스의 빨간색 LED빛은 하드디스크의 작동상태를 나타내는 빛이다

느려터진 컴퓨터에서는 꺼질 생각을 하지 않기도 한다

그 위에 보이는 비교적 큰 파란빛은 전원공급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원을 인가했을때 켜지면 컴퓨터를 끌때까지는 저상태로 계속 켜져있는것이 정상이다

 하드디스크가 무언가 일을 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상시에 깜빡이거나 꺼져있다가 잠시 점등을 반복하는 것이 정상인데, 지속적으로 들어와 있거나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면 컴퓨터는 굉장히 느린 상태이거나 작동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단순히 멋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고 반드시 그 기능이 필요하기때문에 있는 것인데, 가끔 고장난 상태로 그냥 사용하거나 수면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일부러 빼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드디스크 LED 표시등은 꼭 있어야 하고 고장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드디스크의 상태표시등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큰 문제가 생기거나 컴퓨터의 중요한 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의 작동여부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고, 빨간빛이 계속 켜져있어 작동중일때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LED가 꺼져있어 하드디스크가 작동중이지 않은 상태일때 강제 재부팅은 고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본체의 빨간빛이 어떤 기능과 어떤 목적으로 생겼는지 알지 못했던 초보분들이라도 이제부터는, 작동중일때 컴퓨터의 재부팅은 고장가능성이 높다는것을 염두해두고 그 상태에 따라 재부팅 실행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

분명히 일부러 만들었는데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은 없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