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피니쉬의 완성은 왼발에서 비롯된다

2015. 8. 14. 08:00 일상

 

골프스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니쉬 동작은, 골프스윙의 꽃이라 불릴정도로 멋진 스윙동작을 위한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아름다운 스윙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집착(?)하는것 또한 피니쉬 동작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은 어딘가 모르게 굉장이 불안한데, 마지막 피니쉬동작은 어거지로 만들어 멋지게 마무리하려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지 않나 생각된다

 

 

골프 피니쉬 동작이 상체위주로 보이다보니 상체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려는 잘못된 인식에서 과도한 움직임이 나오게 되는데, 거의 모든 스포츠 동작의 중심과 핵심은 하체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골프 피니쉬 역시, 하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체가 튼튼하게 잡혀야 스윙이 완성된 듯 자연스럽고 멋지게 보일수 있는데, 튼튼하지 못한 하체를 가진 사람이라 할 지라도 어드레스에서 양발을 오픈시키는 정도에 따라 하체 고정이 가능해진다

다운스윙에서 오는 강한 임팩트후 회전에 의해 전방으로 던져지는 클럽과 몸을 지탱하려면 피니쉬의 축이 되는 왼발이 강하게 지탱되어야 하는것은 필수이다

 

왼발을 확실하게 지탱하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몸이 따라주지않는(?) 골퍼들은 왼발을 오픈되어야 하는데, 유연성이 없고 하체가 부실하다면 오픈되지 않은 왼발은 임팩트후 심하게 요동치는 경우가 많고 하체가 무너지면서 왼발이 지면과 떨어지면서 상체까지 무너져 공의 방향성까지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스윙후 하체가 무너지면서 클럽과 함께 앞으로 나가는 골퍼들은, 하체의 고정유무를 확인하고 어드레스시 왼발의 오픈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골프 피니쉬 동작에서 보이는 것은 상체지만 근간은 하체에 있는 것이며, 하체와 왼발의 상태에 따라 피시쉬뿐 아니라, 공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피니쉬 동작이 잘 안나오거나 몸전체가 무너지는 현상을 보이는 골퍼라면 이점을 꼭 체크해야 할 것이다

뿌리가 흔들리면 그 윗부분은 당연히 흔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