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란 무엇이고 브렉시트의 영향은 무엇이 있나

2016. 6. 17. 10:12 사회/문화

 

현직의원의 총살테러까지 불러온 브렉시트란 무엇인가?

브렉시트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신조어다

현재 영국내 찬반파가 갈려 치열한 투쟁중이며, 어제는 탈퇴를 찬성하는 현직의원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국의 미래발전과 생존에 관한 문제이기에, 유럽연합 탈퇴문제는 더 심각하고 충격적인 사건을 불러오고도 남을만큼 영향력이 큰 사안이다

그렇다면,브렉시트에 목숨걸고 찬성하는 무리와 반대하는 무리의 주장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592049>

 

-브렉시트의 발단

 

2013년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몇 년 안에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보수당을 중심으로 유럽 연합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나오면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국민여론을 어느 정도 수용하여 영국 내 이민 억제에 나서면서 EU가 빈곤국가에서 선진국으로의 막무가내 유입에 대한 인구 유입을 적당히 조절해줄 것을 요구하게 된는데, 유입자체를 제한하거나 선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중심으로 한 EU 지도부는 영국의 탈퇴를 감수할지언정 EU 내 이동의 자유 제한만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사실상 협상이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이었으나, 2015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형성함에 따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공약이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2017년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었고, 유럽연합이 영국의 요구조건을 어느정도 수용하면서 타협이 되는듯 했으나, 브렉시트 반대파들의 캐머런총리 하야요구등과 맞물려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에 이르게 된것이다

 

-브렉시트 찬성과 반대의 입장차이

 

브렉시트를 이끄는 영국내 그룹은 크게 기업과 토리당 내 유럽연합회의주의자들, 극우포퓰리스트정당인 UKIP이다.
기업들과 토리당내 회의주의자들은 유럽연합에 의한 환경, 금융, 안전등에 관한 각종 규제,그리고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이 사라지길 원하고, UKIP는 제노포비아를 이용한 세력 확장이 그 목적으로, 이 부분에 있어 둘이 공생하고 있는 것인데, 그 반대파들인 노동당과 녹색당, 자유민주당은 유럽연합 잔류를 위해 세력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세력간 싸움과, 유럽연합 유지로 이익을 얻는자들은 반대하는 것이고 유럽연합 유지로 잃을게 많은자들은 찬성한다고 보면 되겠다 
여론조사를 보면 저소득층, 저학력자, 노인층이 브렉시트를 강하게 찬성하고 있고, 고소득층, 고학력층, 젊은층은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중이라고 한다

세상모든사건의 최종원인이 자신,자기편의 이익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지만, 웬지 씁쓸함이 남는다

 

브렉시트 투표일은 2016년 6월 23일이다

과연 영국의 선택이 어떻게 결정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